저희 남편이 노래방에서 그 사람이 먼저 멱살을 잡고 늘어지면서 한대 때려서 같이 한대 쳤습니다. 한마디로 그냥 한대씩 치고 만 싸움이지만 112에 접수가 되었고, 경찰서에서 진술도 한 상태지만 그 사람은 진술서도 아직도 쓰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사람이 치사하게 병원에 입원중이라고 합니다. 또한 1년전 뇌수술을 받은 경력도 있고, 저희가 담당의사를 만나봤는데 별로 심하지 않은 상태이나 그 머리수술로 그것만 고치가 아플것이라며 말하더군요.
저희는 좋게 합의를 볼려고 4일을 찾아갔습니다.
사실 먼저 맞고도 그 사람이 어른이라는 생각에 사과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은 신랑에게 미안하다고 말하지도 않았으면 협박을 했습니다.
자기가 경찰서에 가서 어떻게 말하는냐에 따라서 벌금이 40만원이 나올지 500만원이 나올지 모른다고 했답니다.
또한 합의를 보려했더니 350만원이라는 터문이 없는 금액을 말하더군요.
그래서 지금 고소를 해야하나 아니면 합의를 해줘야 하는지 걱정중입니다.
저희 신랑도 진단이 6주가 나온상태지만 그래도 그 사람이 어른이기에 이렇게 크게 가고 싶지 않았지만 더이상 방법이 고소쪽으로 우리가 가야하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참.. 이사람이 글쎄 신랑한테만 맞은게 아니라면서 회사동료들까지 끌고 가려하고 있는데 이일도 지금 머리가 아파요. 사실 노래방아줌마도 그건 아니라고 말하고 있지만 그걸 진술서로 써달라고 했더니 자기는 그런거는 안한다면서 대신 고소되면 본대로만 진술한다고 하는데.. 두분이서 친한 사이라는게 또 걸리고 있답니다.

좋은 방법을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