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의학

마무리 하면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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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09 바람 1,453

마무리하면서

필자는 현대의학은 장점도 많지만 또한 한계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였으며 따라서 새로운 의학의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다. 만약 새로운 의학이 필요하다면 그것은 양자 물리학의 패러다임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이러한 취지에서 데이비드 봄(D. Bohm)의 양자이론과 글렌 라인(G. Rein)의 양자 생물학을 의학에 접목한 가칭 ``양자의학''이란 것을 꾸며 보았는데 이상에서 보는 바와 같이 많은 대체의학의 범주를 흡수하고 통일할 수 있었으며 또한 그 이론적 설명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였다.
뿐만 아니라 본 책자에서 논한 양자의학은 동양의 정서와 맞는 점이 많기 때문에 우리들이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데에 매우 용이할 것으로 생각되었으며, 본 책자에서 논하는 양자의학은 우리 나라의 현대의학과 한의학을 통합하여 동서의학을 하나로 묶는데 매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공부를 하면서 느낀 점은 자연은 인간이 이해하기에는 너무나 복잡한 것처럼 보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너무나 단순하여 물리학, 생물학, 의학, 사회학 혹은 경제학 등을 두루 설명할 수 있는 보편적인 진리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100 마리 째 원숭이 원리''가 우리 나라 보완-대체의학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소수의 사람들이 보완-대체의학을 주장하지만 언젠가 임계치에 도달하면 모든 의료인들이 보완-대체의학을 인정하게 되는 창발 현상이 나타나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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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길 전
2001-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