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님.
스님 사시는 열린 절에는 매일 매일 갔다오곤 했는데,
여기서 가르침 받게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저를 참 예뻐해 주시는 어떤 분이
넌 스님이 되면 좋겠다는 그 말에 미련이 남아
여기서 닉네임을 "스" 라고 할까, 그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럼 남들이 '스'에다 '님'자를 붙여줄테니까,
절로 스님으로 불려줄거 같아서...^^

지혜라곤 없고 잔머리만 큰 웃음, 스님께 혼나면서 배우고 싶어
아무도 묻지않는 말을 주절거립니다요^^

제자 되기 청 하오며
스님께 웃음, 두손 모읍니다.

사랑합니다...
(늘 하는 말이지만, 이 순간에 마음에서 절로 터져 나오는 소리라 감출 수가 없네요,
제 자신이 깜짝 놀라고 있습니다. 마음을 일부러 먹지도 않았는데 절로 나온 소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