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노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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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30 바람 672

나는 하루에도 열두번씩 미친다.
그냥 미친다.

미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다.
할수만 있다면 빨개벗고 온 거리에서 미친놈처럼 춤추고 싶다

거리를 누비며
'나는 완전히 미쳤소'
'나는 완전히 정신 나간 사람이요'
이러고 싶다.

이러한 격정에 사로잡힐 때는 정말 그 모든 이성의 끈을 놓고 싶다.

아! 정말
나는 내가 생각해도
정말 완전히 미쳤다. 제 정신이 아니다.

아! 이 노릇을
도무지 어찌해야 좋단 말인가
  • 03-07-30 如原
    늘 깨어있음을 노래하는 군요.^^

    그 춤이 보입니다.
    바람님의 춤사위가 가만히 느껴집니다.
    눈을 감으면 보입니다.

    짝짝짝

    늘 깨어있질 못하는 저는 몸이 굳고 굳은 몸에 통증이 느껴지고 그리하여 전체가 부자연스러워져 이리저리 몸을 뒤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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