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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의 세상
판타지에 대해
2
03-07-30
지구인
692
나는 판타지소설을 썩 좋아하지 않는다.
현실의 이면은 이미 그 어떤 판타지보다 더 판타스틱한데 그것들은 오히려 그 사실들을 공인된 가공물로 희석해 버린다.
이건 마치 삼국유사의 곰신화가 역설적으로 단군의 실재를 가공의 인물로 신화화한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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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31
如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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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제저녁부터 밤까지 견딜 수 없어 했는데....ㅠㅠ
현실이 너무 이상해서 도무지 긍정할 수 없어 했는데......
내 육신의 집이 너무 아파서 도저히 발을 바닥에 둘 수 없었고, 또한 엉덩이만으로도 나를 세울 수 없어 무덤같은 방안에 누워서 흐느적 흐느적 숨죽여 신음했느니.....
그때 내 현실의 이면은 그랬다.
내가 바라본 아파트 4층에서 보이는 풍경들이 모두 기울어져 있었다.
25층 아파트 건물들이 피사탑처럼 죄다 기울어져 있었으며 그 사이로 보이는 하늘은 고호의 그림마냥 뱅글뱅글 돌고 있었다.
이제는 몸이 너무 아파서 자리에 앉아서 자판을 두드릴 수 있을까도 걱정이 된다.
꼭 시한부 인생을 사는 불치병의 환자처럼 말이다. ㅠㅠ
03-07-31
원정
전 아마도 대학시절부터 언어의 한계를 좀 느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많은 세월이 흘러 지금부터 5년 전쯤에서야 도덕경을 접하고 제가 느꼈던 것을 그 책을 통하여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판타지(환상, 공상)란말.......
지구인님은 그래도 가장 보편적인 바운드리에서 그 말을 사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느끼는 것은 우리 눈에 보이는 모든 사물이 우리가 진리라고 믿는 모든 이해가 사실은 판타지일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 삶이 한바탕 꿈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
제가 명확히 느끼는 것은 우리들은 자기 나름대로의 색안경(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것이 완전히 녹아 없어지기 까지는 우리가 보는 모든 것은 판타지 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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