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과 40

24-03-12 모모 16

업을 알고 연기를 알고 무아를 안다는건..정말 행복해지는 마음공부예요.

예전에 난..그대를 보면서. 은근 부럽고..질투도 좀 느꼈어요.

내가 못가진 많은걸 그대는 가졌거든요.

예를 들어..적당히 좋은 직장..능력..그리고.. 무엇보다. 어디 빠지지 않게. 날씬하고 이쁘잖아요..ㅋ

 그런데..연기 무아를 알고 나서는 부럽지가 않아요.

웬지 알아요.

나 아닌게 없다. 다 나다,.라는 얘기 아니예요.


그대가 나와 하나가 되어 이순간 같이 연기되는. 이 느낌은..

꼭  아바타 영화같기도 하고..

손오공이 털을 뽑아 만든 분신이 그대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느낌도 들고..

그러니..그대가 느끼는 성취감이 내것과다를바 없고.  그 아름다움이 다 내것이랑  다를바 없으니..

부러운게 아니라..그냥 잘되는게 너무 좋아요.

지금. 이순간도..우리 둘이 하나로 같이 연기되고 있는 순간이잖아요..

평소에도 부러울 만큼. 자기 관리 잘하고..잘살아가는 그대와 하나의 업으로 움직이니.. 

이순간부터 내 인생도 꽃폈네..꽃폈어..

..그말이 끝나자 마자 한창..둘이 웃었고..

우리 둘의 시간중 불교 공부는 이정도로 끝냈다.

그 친구는 불교가 이렇게 행복해지는 마음공부인줄 몰랐다고..매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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