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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의 세상

미선이에게4

글수정
03-09-20 박찬석 477
가냘픈 듯 약한 바람에도 흔들거리지만 그 생명력은 어느 풀보다 강하여 후미진 곳에서 우리를 밝게 맞아 주는 코스모스를 선물합니다.
아버지신 바람님의 글을 발췌 넣었습니다.
이 코스모스는 소래염전에 만발한 코스모스를 찍어 채도와 샤픈 작업을 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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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3-09-20 바람
    미선이는 선물을 받아도 생각이 없으니 감사할 줄도 모릅니다. 제가 대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혹 찬석님께서 저로 인하여 아직 마음불편해 하시는 점이 있는 것은 아니신지요. 저는 다 괜찮사오니, 염려 놓으시고 마음 편하게 사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03-09-20 웃음
    있잖아요 바람님,
    이 사진 미선이한테 한번 보여줘 보세요.
    " 이 예쁜 코스모스 찬석 아저씨가 너에게 선물하는거래"
    그러면 미선이가 웃을거 같애요.
    우리 눈으로는 도저히 볼 수 없는 티끌없는 마음으로....

    그냥... 욕심부려보고 싶어요.



  • 03-09-20 샛별
    박찬석님께서 주시는 선물인데 안 받을리가 있나요?바람님.
    마음으로는 다 느낍니다.바람님을 위해서 올려주신 박찬석님이 계셔서 바람님은 좋으시겠어요*^^*
  • 03-09-23 모모
    코스모스가 넘넘 자연스러이 찍혔네요..
    참, 아름답습니다...
    바람님의 글을 넣어 선물로 하신
    찬석님의 마음도 이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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