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요17:3)

이 말씀을 제법무아와 제행무상의 관점에서 해석을 해봅니다.

영생은 곧 내 자신이(유일) 볼 때 그 모든 것이 완전히 하나도 없다는 것(제법무아)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나 자신) 그리스도(기름의 흐름, 곧 제행무상)를 아는 것이다.

즉 진리니 영생이니 라고 하는 것을 알려고 보니까, 그것을 알려고 하는 그 자체가 이미 없다(제법무아)는 것과 그 모든 것의 일체가 '없다'라고 하는 그 인식을 알아채는 그것도 이미 흘러가고 있다는 것(제행무상)을 인식하는 그 상태를 말하는 것이죠.

이 세상의 그 모든 것은 항상 변화무쌍하게 흘러가고 있다(그리스도.제행무상) 그런데 그러한 것들을 안다고 하는 자가 일체 없다(제법무아. 참 하나님)
왜 인가하면 안다고 하는 그 순간이 이미 흘러갔음으로 도무지 뭘 안다고 하는 자가 있다고 하는 것은 이미 불가능한 것이지요.

그런데 이러한 원리를 모르고 지금의 기독교에서는 반드시 꼭 예수님을 믿어야만 영생을 얻는다고 하면서 무조건 믿으라고 강요를 하고는 하지요. 이것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무지에서 오는 것입니다.

모든 만물, 자연, 사람들 속에는 그리스도적 속성, 신성, 불성 등이 이미 내재하고 있음을 모르는 무지에서 이러한 발상이 오게 되는 것입니다.

어디 영생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흐름 그 자체가 이미 영생인데... 구태여 영생이라고 할 것도 없고 그냥 흘러가는 그 자체인 것을

따라서 성경과 불경은 결국 같은 애기인 것입니다.
성경을 보나 불경을 보나 결론은 같을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