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강해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움1

글수정
03-09-08 바람 930

"그가 아들이시라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었은즉 자기를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하나님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쫓는 대제사장이라 칭하심을 받았느니라"(히5:8-10)

배움이란 본래 없는 것이다. 따라서 배울 것도 없고, 안 배울 것도 없다. 그냥 있는 모습그대로 살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도 삶을 살다보면 여러 가지로 원하지 않는 고난을 당하게 된다. 여러 가지 문제로 부딪치게 되고, 갈등을 일으키고 하면서 본의 아니게 많은 고난을 당하게 된다.

그러면 우리는 그때 어떻게 이것을 슬기롭게 극복하여 나아 갈 것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지 아니할 수가 없는 것이며, 그때 우리는 어떤 깨침등을 통하여서 보다 나은 어떤 배움의 상태를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즉 우리들이 원하지 않는 고난을 통하여서, 그러한 고난속에 담겨진 숭고한 하늘의 뜻을 이해하면서, 겸허히 받아들이게 될 때에, 우리는 비로서 한가지, 한가지씩을 배우면서 삶이 온전하게, 거룩하게 되어지도록 스스로를 승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즉 괜찮은 사람, 온유한 사람, 착한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고난으로 말미암아 순종함을 배울 줄도 아는 사람이 하나님의 성품에 합당한 사람임을 알 수가 있는 것이다.

멜기세덱은 영원한 제사장이요, 평강의 왕이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러한 멜기세덱의 반차(계열)을 쫓아 이 세상에 오셨고, 고난으로 말미암아 순종함을 배워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 만왕의 왕이 되셨다.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모든 사람들속에는 이미 멜기세덱의 반차(계열)을 쫓는 영원한 제사장, 평강의 왕의 반열들이 놓여져 있다.

문제는 어떤 상황들이 왔을 때, 고난이 다가왔을 때, 대단히 싫어하는 것이 닥쳐 왔을 때,
그것을 순종함으로 배울 수 있는 그러한 자세, 마음의 준비가 되어져 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 모든 배움에는 반드시 고난이 있다. 고난이 없는 배움이란 불가능하다.
그러나 똑같은 고난속의 배움이라고 할지라도, 그것을 순종함으로 받아들일줄 아는 배움이냐 하는 것이다. 하늘의 뜻을 깊고 넓게 헤아려 때와 상황과 일치를 이루는 순종함을 배우는 지혜가 그에게 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모든 배움이라고 할지라도, 그 배움에는 고난이 담겨져 있어야 하며, 그러한 고난을 포용력으로 감싸안고 받아들여 사랑으로 승화시킬줄 아는 경허한 마음자세에서 나오는 배움이어야 할 것으로 보는 것이다.

그러할 때 그러한 고난은 스스로 나를 온전히 순종시키는 스승이자 친구가 되어 나를 영원한 나라로 인도하여 줄 것이다.

그러니 고난으로 말미암아 순종함을 배워 온전하게 되셨던 예수님처럼, 우리도 그러한 모습으로 하루하루의 삶을 살수 있기를 소망해 보는 것이다.





  • 03-09-09 원정
    그래요.
    그 모든 배움에는 반드시 고난이 있는 것 같습니다.
    고난이 없는 배움이란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
    제게 다가오는 고난 고난을 언제나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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