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강해

요한계시록 강해0

글수정
03-10-08 바람 797


요한계시록은 사도요한이 밧모섬에서 꿈과 환상중에서 받아서 적어 놓은 글이다. 따라서 요한계시록은 진의는 언어가 아니다. 언어이전의 것이며, 궁극적으로 언어로서는 다 알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보이는 글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글로서 이해가 되어져야 한다. 그러면 보이지 않는 글은 무엇인가? 그것은 우주만물가운데 영원히 이어지고 있는 법칙이다. 우리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그 속에서 말없이 영원히 흐르고 있는 진리의 법칙이다.

따라서 요한계시록을 제대로 이해할려면 우주만물가운데 영원히 흐르고 있는 진리의 법칙을 알아야 할 것이다. 언어적(문자적) 이해만 할 것이 아니라, 우주만물 가운데 영원무궁히 흐르고 있는 진리의 법칙을 깨우쳐야 하는 것이다.

진리라고 하는 것은 어디 누군가에게만 별도로 있는 것은 아니다. 이미 그 모든 곳에 내재되어져 있다. 다만 그에 대한 깊이와 넓이에 차이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그러한 진리는 시간(세월)이라고 하는 길이에 따라 그 크기가 달라진다. 따라서 요한계시록을 제대로 이해할려면 내 자신이 내 속(우주만물)으로 들어가 세월의 깊이를 헤엄처 나가 어떤 한 지점에 도달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한 한 지점을 동양철학에서는 무극, 불교에서는 공(空), 기독교에서는 영(靈)라고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그때 비로서 거기로부터 모든 진리의 법칙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무형적 언어들이, 유형적 언어의 모습으로 옷을 갈아 입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요한계시록의 진의를 알려면 각자 개인이 유형의 옷을 벗고 무형의 옷으로 옷을 갈아 입을 때인 것이다. 그러면 그러한 무형의 옷(설계도)에서 다시 한번 온갖 것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내 자신이 새로운 파장을 발생시키는 것이다. 그러면 그것이 어떤 때는 말로서, 어떤 때는 언어(그림)로서, 어떤 때는 노래로서 표현이 되어져 나오는 것이다.

그런데 사도요한은 세월의 깊이 속에서 이러한 과정을 하나하나 밟아간 것이고, 그러다가 어떤 한 때에 무극,공,영을 만난것이며, 그리고 비로서 그 모든 것을 깨쳐 그렇게 깨친 내용을 글에 담아 오늘날까지 우리들에게 전하고 있는 것이다.

저는 그동안 개인적으로 모든 성경말씀중에서도 특히 요한계시록에 많은 관심을 가졌던 사람입니다. 그러면서 많은 시행착오도 무수하게 경험하였던 사람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다가 이제 조심스럽게 나마 제가 스스로 알고 배운 바를 써내는 것도 나쁘지 만은 안다는 생각이 들어 여기 요한계시록 강해를 연재합니다.

혹시나 부끄러운 글이 될까 염려가 됨니다만, 다만 저의 이해라고 생각하시고 그렇게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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