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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을 침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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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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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요한 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도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저보다 크니라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마11:11-12)
침노라는 뜻은 '불법적으로 남의 나라에 들어가 그것을 빼앗는다'는 뜻이다. 그러면 이 애기는 이상하다. 어떻게 법을 잘 지키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이 이러한 말씀을 하실 수 있다는 말인가? 그러나 이것은 내가 내 속에 들어 있는 천국으로 입성을 할려면 상대법에서 오는 모든 계명을 초월(무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상대법,세상법,윤리,도덕은 세상에 속하여 있을 때 필요한 것이지, 천국에 입성할 때는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는 것이다. 오히려 방해만 될 뿐인 것이다. 그러니 이유를 불문하고 그 모든 법을 무시해야되는 것이니, 불법적으로 들어가는 듯한 마음자세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그러할 때 필요한 동력원은 불타는듯한 탐구심,의에 굶주리고 목마른 간절한 마음,그 모든 것에 거하고 싶은 간절한 기운등이 나를 세차게 몰아가는 것이다.
너무도 애가타는 지라, 너무도 그리운지라, 너무도 목이 마른지라, 도무지 어찌할 수가 없어
그 모든 법을 무시하고 무조건 그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불법적으로 마구잡이로, 통째로, 덮어놓고, 그 모든 것을 약탈하듯이 지옥에 떨어지듯이 그냥 들어가는 것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다 되는 것은 아니다. 반드시 하늘의 때와 나의 때가 일치하여야 한다. 절대적으로 반드시 일치해야한다. 그 모든 때와 상황이 맞아 떨어져야 하는 것이다. 그러기 까지는 제 아무리 그 무엇을 해도 오직 안되는 것이다. 반드시 때가 차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때를 따라 이루어 가는 하늘의 절대법인 것이다.
그러나 하늘의 절대법은 그렇게 무지막지만 한 것은 아니다. 인간들의 자유의지라고 하는 그 미묘한 틈새에 우리가 알지못하는 숨겨진 공간을 마련해두고 있기에, 자유의지로서 그 미묘한 공간을 뚫고 들어갈수만 있다면, 그러한 하늘의 때를 스스로 이룰 수 있는 여지도 또한 허락하고 있는 것이다.
본인의 자유의지로 하늘의 절대법을 스스로 이루어 가시는 것을 지극히 작은 범위내에서 일부 허락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기에 '천국을 침노하라'고 하는 것은 바로 그러한 의미이며, 하늘의 요구이기도 한 것이다. 기다리면 언젠가 하늘의 섭리를 따라 다 되겠지만, 그러나 원하는 사람은 침노하여 들어가게도 하여 주신다는 것이다.
즉 하늘의 법은 절대이지만, 그러나 그 속에는 인간들의 자유의지를 받아들이는 빈공간을 항상 열어놓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인간들의 자유의지로 천국을 침노할 때는 반드시 내 자신이 상대법을 벗어나 절대화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직 내 자신이 상대법에 머물러 있다면 이것은 도무지 불가능 한 것이다. 세상적인 어떤 조건에 머물러 있으면서 천국(절대성의 나라)으로 침노한다는 불가능 한 것이다.
세상적인 조건으로서는 그 모든 것을 실패한 그 자리, 그 모든 것이 완전히 허물어진 그 자리, 전혀 아무런 소망이 없는 그 자리, 도무지 나아갈 길이 전혀 보이지 않는 그러한 암담한 상황, 극심한 번뇌와 혼돈의 그 상태 ,
마음은 간절하고 불타는 듯 한데,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전혀 아무것도 안되는 그 상태, 오직 답답하고 칠흙같은 어두움이 나를 지배하는 그러한 상태. 내 육신이 갈갈이 찢겨나가는 듯한 고통을 느낄 때...
그럴 때 돌연 하늘의 법이 나에게 이루어 진다. 어떤 미세한 음성이 들려오면서 돌연 갑자기 화두,천사,없는 나 등등이 나타나면서 천국에 침노를 하게 되는 것이다.
왜 그러면 이러한 때에 천국이 침노를 당하게 되는 것인가?
천국의 입성이 허락이 되는 것인가?
그 때 그 순간, 유일하게 내 자신이 '아님'인 것이다. 털끌만큼도 내 자신이 없고,
오직 텅비어져 있음인 것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요한 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도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저보다 크니라"
여인들을 통하여 이 땅에 나온 그 모든 사람들중에는 크고 위대한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그런 위대한 사람들보다는 더 크다는 것이다.
왜 그러한가? 이러한 사람들은 '작다' 혹은 '크다'라고 하는 상대법에 있는 사람들이 아닌 것이다. 너무 심히 작아진 나머지 드디어 종국에는 그 존재자체가 사라져 없어지면서 그냥 텅비어지니 그것처럼 큰 것은 없는 것이다.
아무리 작아도 그것은 작을 뿐이다. 아무리 커도 그것은 클 뿐이다. 그러므로 아무리 작아지든, 아무리 커지든 그것은 다 상대법에 가리워진 것일뿐, 절대법은 아닌 것이다.
절대의 큼(무한대)은 오직 '텅빔'인 것이다.
소립자의 최소단위인 퀴크를 또 나누면 거기에는 아무것도 없게 되고, 동시적으로 그 속에서 무한 공간, 텅빈 공간이 확대되어 나타나듯이, 천국을 침노하는 원리가 이러한 것이다.
즉 무한히 작음속으로 쪼개고 쪼개고 하면서 자꾸만 들어가려면, 내 자신이 먼저 지극히 작아지지 아니하면 안되는 것이고, 그것을 온 힘으로 뚫고 들어가게 하는 것는 탐구심,의에 주리고 굶주린 마음, 간절함, 그리움, 집중인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과정에는 자기자신이 자꾸만 작게 쪼개어지는 아픔이 있기 때문에 결코 쉬운것만은 아니며, 그 모든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것도 아닌 것이다.
오직 의(완전함), 진리(상대를 초월한 절대)를 향한 불타는 마음, 강한 탐구심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마음이 없이는 하라도 해도 할 수 없는 것이 절대의 세계인 것이다.
고승들은 초신자들의 볼 때, 제일 먼저 보는 것이 근기라합니다.
진리에 대한 그 뿌리깊은 마음, 강렬한 열망이 얼마나 간절하느냐를 보고 그의 길을 지도해 준다고 하는 것입니다.
지치지 않는 탐구심, 불타는 마음이 없이는 안 되기에 그러한 것입니다.
아인슈타인이 이러한 말을 하였지요.
인간은 태여나서 죽을 때까지 뇌의 10%밖에는 못쓴다고.
하나님이 죽을 때까지 뇌의 10%만 쓰라고 우리를 이 세상에 보내지는 아니하였을 것입니다. 더 탐구하고, 더 깊이 생각하고, 더 배우고, 더 열심을 내어 우리들의 몸속에 있는 궁극의 공간에 진입을 해야할 것입니다.
그 모든 것은 다 결국 하늘의 섭리를 따라 다 이루어지지만,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각자 자신으로서 보면, 그 섭리가 또한 자유의지속에 다 들어있음을 발견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저로서는 섭리도, 자유의지도 아니요, 다만 무한히 텅비어져 있음을 그렇게 노래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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