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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이야기
자연에서 배운다고...
5
05-04-10
법현
1,624
우리는 흔히
스스로
못나고
나쁘고
어리석고
욕심내며
화내기 때문에
자연에서 즉
돌에서
나무에서
꽃에서
하늘에서
구름에서
물에서
배운다고
배우라고
배울 것이라고 하는
말들을 많이 하고
듣고
보고
생각하고
끄덕이곤 합니다.
대개는 그렇지요
우리는 앞에서와 같은데
자연은
말이 없고
욕심도 없고
화도 안 내고
기다려 주는 등의
좋은 점이 많다고요..
그런데
나무에게 물어 보았는지
물에게 물어 보았는지
곷이나 돌에게 물어 보았는지
기다리며 지루하지는 않았나
가끔씩 화 나거나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는지....
그저 그냥 우리 사람을 비판하고
자연의 좋은 점을 본 받으라고
한 말이라고 넘어 갈 수도 있지만
사람에게 그런 점을 받아들이라는 것은 좋지만
그들이 정말 그런지
내 맘대로 생각해놓고
그렇다고 밀어부치듯
주장하는 것은 아닌 지
골똘히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인간도 자연의 일부이고 보면
자연도 일부의 자연이기때문에
물도 그렇고
나무도 그렇고
꽃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무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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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10
원정
저도 그런 생각을 해 본 적이 있습니다.
자연도 인간 못지않게 생존하기 위해서 치열하게 삶을 살고 있다고....
햇볕을 받기 위하여 나무들이 치열하게 키크기를 한다든지, 동물의 왕국을 보면 양육강식의 삶....
그렇게 보면 인간이 희노애락애오욕에 휩싸여 사는 것도 별반 다르지 않고....
그래서 언제부터인가 저게서 일어나는 모든 감정들을 그냥 그대로 이해해 주기로 하였지요.
자연에서 배우라는 것도 일면 우리의 욕망의 표현인듯 싶습니다.
자연에서 우리가 바라보고 싶은 점만 바라보면서......
05-04-11
법현
그렇지요. 내가 울면 꽃도 울고,꽃이 웃으면 나도 웃고....그들이나 우리나 별반 다른 게 없다고 보아야 옳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를 반성하고 변화시키기 위해 재료로 쓴다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전혀 다르게 보아서는 곤란하는 생각입니다. 우리 사람들은 언제는 이렇게 보고 또 언제는 저렇게 보거든요. 산천은 의구하되 인걸은 간데 없네...라고 하다가 산은 옛 산이로되 물은 옛 물이 아니로다...처럼 말이지요. 반갑습니다.
05-04-11
원정
스님 잘 배웠습니다.
스님을 알게 된 것은 저로서는 참으로 행운인 것 같습니다.
05-04-14
법현
어떤 이는 그런 것까지 그렇게 세밀히 보고,생각해야 하느냐고 하는 이도 있습니다. 모든 것을 다 그렇게 생각하고,보고,말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진리의 입장에서,수행자의 입장에선 그런 것도 한 번즘 자세히 나누어서 엄밀하게 관찰하고 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머리 아프다고 하는 분도 있지만 아플 때는 아프더라도 정확하게 본다는 것이 중요하지요.
다들 안녕하신가요?
05-04-15
마음
'스스로 그러하게 하는 자연', 나의 선생님입니다. 때로는 광풍을 일으키고 때로는 고요를 일으키는 자연의 삶, 참 삶다운 삶을 사는 자연입니다. 화낼 때 정확히 화내고 조용할 때 침묵하고 일할 때 일하고 쉴 때 쉬고 근원의 힘인 태양을 바랄 땐 온전히 바라보는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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