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강해

영원에 대하여1

05-04-29 바람 941

생명은 그 모든 것들이 다 생명이다. 사람들은 흔히 동식물과 같은 것은 생명이고, 무생물은 생명이 아닌 것처럼 여길지 모르나, 생명도 결국 그것이 다 소멸되면 무생물로 돌아가는 것이니 결국은 그 모든 것들이 다 생명이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바위가 부서지면 모래가 되고, 모래가 부서지면 먼지가 되고, 먼지가 불타 없어지면 순수한 에너지의 상태인 공으로 돌아간다.

그러니 부분적인 상태(?)에 있을 때는 그것이 '탄생' 혹은 '소멸'로서 일시적 생명현상을 일으킨 것처럼 보이겠지만, 전체적인 상태(?)에 있을 때는 탄생도 소멸도 아닌 언제나 항상 그러한 것이라고 애기할 수 있을 것이다. (부분적인 상태와 전체적인 상태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님)

그러면 여기서 발생(탄생)과 소멸(죽음)로서 표현되는 일시적 현상과, 발생도 소멸도 아닌 항상 늘 그러한 것(영원)에 대한 것을 자동적으로 알 수 있게 되는데, 그것을 자세히 풀이하면 이렇습니다.

그 모든 현상들이 시간상의 개념(과거,현재,미래)으로 보여질때는 발생(탄생)이 곧 항상 늘 그러한 도의 일시적(일정한 기간) 출현으로만 보이는 것이고, 그 모든 영원의 시각으로 보여질 때는 발생(탄생)이 곧 하나도 발생(탄생)하지 않는 것과 조금도 다르지 않는 것으로밖에 달리 안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자동적으로 그 반대인 소멸(죽음)의 경우도 또한 마찬가지가 될 수 밖에는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원(영생)이란 다른 것이 아니며, 지금 이 순간으로서의 부분적 출현과 지금 이 순간으로서의 부분적 소멸이 그 모든 전체속에 녹아져(깃들어)있는 것들과 조금도 다르지 않음으로서 그 즉시 아무것도 아닌 것외에 아무것도 아님이 너무도 생생이 그렇게 다가와지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그 모든 이들은 이미 부분으로서, 그 모든 전체이며, 그 모든 전체로서 또 하나의 부분이기 때문에, 지금의 이 순간으로서 이미 다 영원한 삶을 누리고 있음인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그만 잘못 미혹당하여, 무엇인가가 발생되면 그제서야 그것이 그렇게 발생된줄로만 알고, 무엇인가가 소멸되면 그제서야 그것이 그렇게 소멸된줄로만 알아,
그것이 그렇게 실제로 발생되고 소멸된 현상으로서 감지되는 동안만큼의 시간이 걸려, 그러한 시간에 있는 동안의 것만큼(?)이 너무도 실재같은 것으로만 알아지니 깜쪽같이 속아 그만 까마득하게 그 모든 영원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실상은 잃어버리는 것도 없는데, 그러한 허상으로서는 그렇게 밖에는 달리 보이지 않게 되는 현상임)

독도는 지금 그렇게 동해에 발생되어진 것으로 있는 것이 맞습니까? 저에게 질문을 던진다면 저로서는 '이러한 대답이 가능할 것입니다.

그러한 질문이 이미 공하다. 왜냐하면 발생되어진 것으로 보이는 독도가 가시광선에 의하여 외견상으로는 지금 '그렇다'라고 보여지지만, 내 안의 그 모든 빛으로는 아무것도 안 보이는 것외에 다름이 아니다. 라고요.

그런데 사람들의 눈에는 실제로 독도가 그렇게 발생되어진 것처람만 보여지니, 서로 내 땅이니, 네 땅이니 하면서 싸우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이 즉시 하늘을 보십시오. 캄캄한 하늘을 보십시오. 독도가 보입니까?
안 보입니다. 왜 안보입니까? 캄캄한 하늘을 투영해서 보니까 아무것도 안 보일 수 밖에는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캄캄한 하늘을 지금 보고 있다고 하는 시각으로 독도를 보고자 할 때는 독도가 아무것도 안보이니까 그것이 발생되지 않는 것이 맞고, 태양광선을 투영해서 보여질 때는 독도가 보이니까 그것이 발생된 것이 맞는 것입니까?
즉 다시 말해서 태양광선을 통하여 보여지면 그것이 발생된 것들이고, 보여지지 않으면 그것이 발생되지 않은 것이라고 하는 것이 과연 진실이냐고 하는 것입니다.

아니지요. 태양광선을 의지하며 보여지는 현실만을 '그렇다'하여 진실처럼 여기는 실재같은 허구에, 감쪽같이 다 속아넘어가고 있는 현상외에 다름이 아닌 것입니다.

태양에 의해 별에서 나온 빛이 휠수 있다고 하는 것이 상대성이론을 통하여 입증되였습니다. 즉 가시광선을 통하여 보여지는 외관적현상이 알기전까지는 보여지는 그대로 다 진실(혹은 거짓)이라고 믿어(의심)지겠지만, 더 근원의 빛으로 보여지게 되면, 그것도 허구(근사치)에 다름이 아니다라고 하는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영생은 곧 유일하신(지금 이 순간으로서) 참 하나님(그 모든 이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그리스도(그 모든 부분으로서 그 모든 전체의 것들과 연합일치되어진 상태)를 아는 것이니이다"(요17:3)라는 말씀은 조금치라도 틀림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지금의 밝음을 보다 더욱 심히 어둡게하여, 보다 밝음을 볼 줄 아는 그 눈이 열리게 될 때에, 영원으로의 전진이 좀더 가능하게 되리라 믿는 것입니다.

  • 05-04-30 원정
    이 세상은
    순수한 에너지 상태가 서로 조건이 되어 때로는 이런 모습으로 나타나고 때로는 저런 모습으로 나타난 모습인 것 같습니다.

    내 모습이 순수한 에너지 상태요, 다른 존재의 모습이 그러하고 다른 생물 다른 무생물의 모습이 그러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