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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강해
영감에 대하여
2
05-07-25
바람
1,039
어제 잠시 그렇게 있는 가운데 문득 내 자신이 우주만물의 티끌임이 다시 한번 발견되어졌습니다.
나는 너무도 심히 미약한 티끌이었는데, 그러한 티끌과 티끌사이에 무한한 우주가 펼쳐져 있음에 참으로 감격하지 않을 수 없는 진한 감동으로서 다가와 졌습니다.
우리 안에는 무한한 우주가 담겨져 있습니다. 우리안에는 무한한 우주의 꿈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 모든 것들과 더불어 온전히 함께 할 수 있는, 그 모든 것들을 친히 맛보아 알 수 있는 기이한 형적들이 그 안에 그렇게 담겨져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은 이것을 모른채, 현재적으로 내 눈에 보이고, 내 귀로 들려지는 것들이 진실인양, 거기에만 관심을 쏟게되면, 지극히 제한적이고 한계적인 것에 머물러 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나는 본래 태여난 자도 죽은 자도 아닙니다. 본래 아무것도 아닌 무의 형상인 것인데,
그것이 때에 맞는 인연을 따라 잠시 찰라간으로서 유의 형상을 입고 있는 듯이 보여지는 현상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그 모든 하늘, 그 모든 하나님, 그 모든 부처님에게로 귀의한다고 하는 것은,
매 순간마다 내가 오감으로서 보고 듣고 하는 그 모든 것들이 그 모든 우주만물의 티끌에 지나지 않는 것인데, 그것이 영감(오감으로서는 도저히 알 수 없는 것)으로서는 오히려 그 모든 시공의 일체와 더불어 알알이 체감으로서, 충만함으로서 사는 그 자체다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슬프고 불만족하게 살기 보다는, 기쁘고 만족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만족의 그 뿌리는 오감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영감에서 불현 듯이 솟아 나오는 것입니다.
오감으로서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맛이 있는 것이고, 맛없는 음식을 먹으면 맛이 없는 것으로 느껴짐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그러나 영감으로서 새롭게 솟아나오는 만족은, 느낌도 생각도 아닙니다. 나의 온 몸이 우주만물의 시공간과 더불어 온전히 호흡하며, 온전히 스며들며, 온전히 각인되며, 온전한 티끌로서 그 모든 하늘들이 다 열려지는 듯한,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내가 새롭게 되었도다'는 그 말씀 그대로의 세계가 압도하는 듯한 힘으로서, 본래의 그 모습 그대로 나에게 다가오는 그 모든 꿈이자 또한 너무도 생생한 지금 이 순간인 것입니다.
오감은 다만 찰라간의 티끌로서 그것보다 더 깊고 궁극적인 것들이 있음을 알아차리게 하는 어떤 임시방편과도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때로는 오감으로서 뭔가를 궁리하고, 알아보고, 맛보고, 체험하고 할 수는 있으되, 궁극에 이르러서는 그것이 오직 공함을 알뿐이요, 그것이 그렇게 온전히 공함으로서 또한 내가 도무지 알지 못하는 것으로서 새로운 충만함을 입게 되면 그것이 진정으로 나와 너를 거듭나게 하는 생명의 근원임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는 말씀이 결코 헛된 말이 아닌 것이기는 한데, 이러한 말씀 자체도 각자가 내 몸속에서 영감으로서 다가오는 것이라야지, 글이나 말로서만 '그렇겠구나'이해하는 것으로는 아직 진정한 그것에 이르러지지 못한 것일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그 안에 있고, 그 안에 또한 내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그렇게 있음이 발견되어짐은 나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그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다만 시절의 인연이 은혜로서 나에게 다가왔을 때, 내 자신이 그러한 이치와 더불어 온전히 함께할 수 밖에는 다른 도리가 없는, 생명의 축제요, 생명의 노래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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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25
원정
모든 존재들은 그의 입장으로 돌아가서 보면 모든 것은 그러할 수 밖에 없고, 그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는 삶인 것 같습니다.
이런 이해를 하면서도 저는 그들에게 제 잣대를 들이댑니다.^^
그러할 수 밖에 없는데도 말입니다.
05-07-30
여명
나는 본래 태여난 자도 죽은 자도 아닙니다. 본래 아무것도 아닌 무의 형상인 것인데,
'그것이 때에 맞는 인연을 따라 잠시 찰라간으로서 유의 형상을 입고 있는 듯이 보여지는 현상에 불과한 것입니다.'
합장~~~ 아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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