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강해

하나님의 형상이란?0

06-10-28 바람 1,964

하나님의 형상이란?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리 너희 식물이 되리라 또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식물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창1:26:-31)

 

그 모든 생명체는 무한한 자기복제(자기 닮은 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그 모든 사람들의 원래 모습은 하나님(자연이치)의 무한한 자기복제로 이루어져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모든 것들은 무에서 유가 나오고,  또한 유가 무로 돌아가기도 하는 것이니,   무에서 자기의 닮은 꼴로서 결합하여 유의 형태가 나오고,   유가 다시 해체되어 무로 돌아가 본래의 자기 닮은 꼴로 환원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유의 인연이 해체되어 무로 돌아가게 될 때에,   그 이전의 인연을 만나지 못함으로 인하여 거듭나지 못하게 되면,   본의 아니게 유의 형태를 벗어나지 못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무한한 자기복제를 완성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자기복제에는 자기복제를 통하여 자기완성을 이루는 것도 있고,     자기복제를 거절하는 가운데(자기해체) 영과 온전히 연합함으로,   그 이전의 인연으로 돌아가 자기변화를 가져오는 것도 있습니다.

예를 든다면 이러한 것입니다.

 

원자는 원자를 계속해서 복제해 냅니다.         그리하여 원자는 원자라고 하는 하나의 속성을 계속하여 완성해 나아갑니다.      그러다가 그 원자가 어느날 그것이 아님을 알고 스스로 자기자신을 분해해 냄과 동시에 영과 온전히 연합하게 되면,  그때부터는 원자형태로의 복제가 이루어지지 않고,    소립자의 형태로서 자기복제가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즉,   무에서 유로 나타나지는 현상으로는  퀴크 ⇒ 소립자 ⇒ 원자 ⇒ 분자 ⇒ 세포내소기관 ⇒ 세포 라고 하는 그 과정을 통하여 자기복제와 자기변화를 가져오게 되는 것이고,

 

유에서 무로 돌아가게 되는 현상으로서는  전자와 정반대인 세포 ⇒ 세포내소기관 ⇒ 분자 ⇒ 원자 ⇒ 소립자 ⇒ 퀴크 라고 하는 그 과정을 통하여 자기복제와 자기변화를 또한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의 본래 모습은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라는 말씀처럼 무한한 하나님(자연이치)의 자기복제로서 이루어진 것임을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나' '너'라고 하는 어떤 특정한 형상으로 창조가 되어진 것이 아닙니다.     

 

유한한 자기복제를 통하여 무한한 자기변화를 이루어 내는 것,  이것이 본래 우리들의 실상인 것입니다.   유한한 자기 복제의 과정으로서는 그것을 임시로 지칭하여 남자(양)와 여자(음)라고 할 수가 있으나,    무한한 자기의 변화로서는 이미 하나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알지 못하여 착각할 경우에는 그것이 본의 아니게 밤(어두움,모름,무지)이 될 수 밖에는 없는 것이며,    스스로 이러한 이치를 깨달아 거듭남으로서 돌아가게 되면 심히 좋은 날이 될 수 밖에는 없는 것입니다.

 

생명체는 스스로 자기를 복제해 내기에 스스로 생명체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자기를 복제해 내지 못한다면,  스스로 멸망할 수 밖에는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기는 멸망해도,  그 전체로서 살아가는 길이 있습니다.    그것이 곧 자기변화인 것이며,     그러한 자기변화를 통하여 그 모든 생명체들이 스스로 그렇게 영원을 향하여 나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유한한 자기복제의 과정을 이름하여 진화라 할 수 있으며,    무한한 자기변화의 과정을 이름하여 창조라 할 수 있을 듯합니다.

 

즉,  창조의 과정속에는 이미 진화가 있는 것이며,  진화의 과정속에도 이미 창조가 깃들어 있는 것이다.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06-11-08 바람 저주란?11,172
06-11-07 바람 벌거벘음이란?11,145
06-11-04 바람 눈이 밝아짐이란?11,223
06-11-03 바람 뱀이란?01,339
06-11-02 나나 인간과 원숭이41,340
06-11-02 지구인 변화의 양면성51,285
06-11-01 바람 그 형상 그 이름11,114
06-10-31 바람 선악과란?01,161
06-10-30 바람 에덴이란?11,229
06-10-29 바람 안식이란?01,138
06-10-28 바람 하나님의 형상이란?01,965
06-10-27 바람 경전을 강해하기에 앞서31,101
06-10-23 나나 물질과 반물질21,156
06-10-23 나나 자연현상과 미분방정식41,948
06-10-15 김춘봉 황제를 위한 제사1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