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강해

에덴이란?1

06-10-30 바람 1,228

 

 

"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경작할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 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더라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나무과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 강이 에덴에서 발원하여 동산을 적시고 거기로부터 갈라져 네 근원이 되었으니

 

첫째의 이름은 비손이라 금이 있는 하월라 온 땅에 둘렸으며 그 땅의 금은 정금이요 그곳에는 베델리엄과 호마노도 있으며

 

둘째 강의 이름은 기혼이라 구스 온 땅에 둘렸고 세째강의 이름은 힛데겔이라 앗수르 동편으로 흐르며 네깨강은 유브라데더라"(창2:5-11)

 

 

 

우주만물을 담아내기 위해서는 먼저 천지만물이 있어야 하고,  그 다음에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스스로 그러한 우주만물은 스스로를 담아낼 수 있는 그 배경막으로 천지만물을 만들어 내었고,  또한 그것을 스스로 다스릴줄 아는 사람을 만들어 내게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천지만물이나 사람이나 그 근본으로서 보게 되면,   다 똑같이 우주만물을 담아내고 있는 배경막(그릇,옷)이라 할 수 있는 것이며,    그러한 배경막에 문(구멍)이 뚤려지고 기가 불어넣어지게 됨으로서,    비로서 살아있는 생명체가 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고"

라고 하는 말씀은 스스로 그러한 우주만물 가운데에 새로운 기운이 솟아나오게 하는 기쁨(에덴)을 곳곳에 배치하게 하사,    사람들이 그것을 스스로 알아 갈수 있도록 그 안에 적당히 섞어 놓은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스스로 그러한 우주만물을 탐구해 나아가다 보면,     영원으로서 소통이 되게 하는 생명나무와 때로는 막히기도 하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처럼 스스로 소통이 되게 하는 것들을 이름하여 물과 성령(파동)라 할수 있는 것이며,  스스로 막히게 됨을 돌,금,보석,티끌(입자)등이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스스로 그러한 우주만물은 파동(소통.운동)이면서도 동시에 입자(막힘.위치)이고,   입자(막힘.위치)이면서도 동시에 파동(소통.운동)일 수가 있는 것이니,    이러한 이치를 따라 그렇게 알고 흘러가다 보면,   스스로 그러한 이치로 솟아나와 영원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이고,

 

일생을 살아가는 도중에 어느 한쪽만을 보고 '옳다'  '그렇다'하게 되면 그것이 스스로에 대한 미혹(선악과)이 되어 자기도 알지 못하는 늪에 빠져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스스로 그러한 우주만물은 파동(물과 기의 흐름)으로서 소통이 되어지고,    입자(물질의 형태로 나타나 있거나 녹아져 있는 상태)로서는 그 소통을 감소케 하거나(막힘) 원할하게 하는(촉진) 그 기능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인생을 살아가다 때로 소통이 되면 되는대로,  막히게 되면 되는대로 그 모든 이치를 믿고 받아들이고,  돌려드리게게 되면 스스로 그러한 법으로 솟아나오게 되어져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 모든 일들이 잘 풀려 나아간다고 너무 기뻐할 것도 없고,    그 모든 일들이 막힌다고 너무 낙심할 것도 없는 것입니다.

 

삼라만상 가운데 흐르고 있는 그 모든 섭리를 따라,   때로 '그렇다' 할 것은 '그렇다'하고,  때로 '아니다' 할것은 '아니다'하면서 그렇게 그렇게 흘러가고 흘러갈 따름인 것입니다.

 

막힘(배경막)을 통하여 도리어 소통(공)을 보게도 되고,   또한 소통(공)을 통하여 도리어 막힘(배경막)을 보게도 되는 것이니,    이를 이름하여 불생불멸, 불구부정이라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不生不滅
소통으로서 생하는 것도 아니고,   막힘으로서 죽는 것도 아니다.     오직 흘러감이니 이미 생이(머무름) 아니요,   오직 막힘이니 이미 멸함(흘러감)이 아닌 것이다.


不垢不淨

소통으로서 깨끗해지는 것도 아니고,  막힘으로서 더러워지는 것도 아니다.    오직 흘러감이니 이미 더러움이 아니요,   오직 막힘이니 이미 깨끗함이 아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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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로서는 제가 지금 서 있는 이 자리가 에덴동산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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