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강해

그 형상 그 이름1

06-11-01 바람 1,114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람의 독처하는 것이 좋치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들을 지으시고 아담이 어떻게 이름을 짓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이르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일컫는 바가 곧 그 이름이라 아담이 모든 육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 아담이 돕은 배필이 없으므로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아담이 가로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칭하리라 하니라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아담과 그 아내가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 아니하더라"(창2:18-25)

 

 

 

하나님이 그 안의 내용이라면,  사람은 그것을 담아내고 있는 그릇(배경막)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그룻에는 밖으로 솟아나온 부분이 있는가 하면,  안으로 움푹 꺼져 들어간 부분도 있기 마련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릇은 밖으로 솟아나온 부분만으로 따로 있을 수 없고,  안으로 음푹꺼져 들어간 부분만으로 따로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밖으로 솟아나온 것이 있으니,  동시에 이미 안으로 움푹꺼져 들어간 곳이 있을 수 밖에는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저는 겉으로 드러난 표면의식과 안으로 꺼져 들어가 있는 잠재의식이라 보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담의 갈빗대를 통하여 그 아내가 나온 이치는 다음과 같다 할 수 있습니다.

 

1.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  표면의식을 쉬게하사 잠재의식으로 이끌어 가심

2.그가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  잠재의식(심층의식)속에 남아 있었던 강한 기운을 이끌어 내사

3.살로 대신 채우시고           -  그 기운 테두리에 형상을 붙이시매

4.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  그로 인하여 그 기운과 연합한 음의 형상이 나오게됨

5.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   본래 자기자신(심층의식)에게서 나온 것이니 다름이

   없는 것임

6.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칭하리라 - 그 심층의식에 있던 양(+)에서 나온 것이니 당

   연히 음의 형상이라 칭하게 됨

7.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한 몸을 이룰지로다 - 양(+)이 무에서 나와 음(-)과 연합

   연합하여 하나가 됨으로서,  다시 도로 무로 돌아가게 되는 것임. 

8.아담과 그 아내가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 아니 하니라  -  본래는 하나이니 서로 부끄러워 할 것

   (상대방보다 내가 못하다)이 없는 것임.

 

그러므로 그 모든 것들은 심층의식에서 나오는 대로 그것이 형상이면 그 형상인대로,  소리이면 소리인대로 이름을 붙이게 되면,  그것이 곧 그 형상이요,  그 이름이 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사람 - 살아가는 람(覽).   살아가는 관찰자

남자 - 남겨지는 자손(씨로서 남겨짐)

여자 - 여겨지는 자손(씨가 심겨지는 것으로 여겨짐)

아담 - 아!하면서 닮아가는 형태 

들짐승 - 들려질 짐을 지고 가는 승객

공중의 새 -  공중의 사이

 

그러니 그 모든 것들은 원래 그대로가 음양의 조화로 나오고는,  도로 돌아갈 뿐인 것입니다.

 

심층의식에서 그것이 나와 표면의식을 채우고,  표면의식을 채웠는가 하고 보면,  이미 심층의식과 더불어 다르지 않음으로 존재해 있는 그것을 보게 되는 것이니,  그것을 이름하여 '아뇩다라 삼먁삼보리'라 애기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아뇩다라삼먁삼보리 - 아! 높다랗고 높다랗도다.  삼먁(삼중으로 되어있는 배경막)을 통하여 무수히 늘어서 있는 그 날개(파동적 쉼)가 그대로 보여지도다

 

 

 

 

 

  

 
  • 06-11-01 원정
    "그 모든 것들은 원래 그대로가 음양의 조화로 나오고는, 도로 돌아갈 뿐인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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