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강해

선택 결정이란?2

06-11-18 바람 1,207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할때에 그들에게서 딸들이 나니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의 좋아하는 모든 자로 아내를 삼는지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체가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일백 이십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당시에 땅에 네피림이 있었고 그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을 취하여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이 용사라 고대에 유명한 사람이였더라"(창6:1-4)

 

 

그 모든 것들은 선택과 결정으로 되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그렇다고 할지라도 그 선택과 결정을 할 수 있음으로서(유로서), 그 선택과 결정을 하는 것은,    그것이 곧 무로 돌아가는 것이 되지 못하기에,    그렇게 선택 결정을 해 버리게 되면,  본의 아니게 스스로 그 틀(자기체계의 틀)을 만들어 버리게 되어,   스스로 그 틀에 갇혀 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어떤 대상을 보았을 때 아름답고 좋게 보이면,   '좋다'하면서 거기에 더 있으려 하고,        추하고 더렵게 보이면 '싫다'하면서 거기에 더 있으려 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영상 10도가 갑지가 추워서 영하 10도가 되였습니다.   그러면 어떤 누구라도 영상 10도는 좋아하고,  영하 10도는 싫어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그렇다고 할지라도,     영상 10도는 좋아하고,  영하 10도는 싫어하는 그것만을 밤낮 반복하게 되면(선택결정하게 되면),    스스로 그것이 자기자신에 대한 틀이 되어,    영하 10도가 되였을 때도,  그것이 도리어 심히 좋을 수 있는 그것으로 변화를 가져오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아들들(영으로서 거듭난 존재)이 그것을 까마득하게 잊어버리고,   겉으로 느껴지고 생각되어지는 그 현상에 속아 좋게 보이는 것을 '좋다'라고 선택 결정하면,   그렇게 선택 결정되어 지리라 보고,   그것을 선택결정하여 자기체계에 가까이 붙이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 그것이 자기체계로서는 좋게 보이겠지만,     영으로서 보게 되면 그것은 자기체계라고 하는 틀을 만들어 놓고,  스스로 그 안에 갇혀있는 모습으로 전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좋음을 선택결정하여 자기체계에 가까이 붙이게 되면 그로서 자기체계가 좋아지는 것처럼 보이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당대에 그들은 씩씩한 대장부가 되고 유명한 용사가 되는 것처럼 보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선택결정을 할 수 있다' 함으로서 자기쳬계에 가까이 붙여놓은 것은,  때가 되면 해체되어 떨어져 나가게 되는 법,        그러면 그렇게 되어지게 될때에,   '아하!  이게 아니구나'하면서 비로서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이합집산이 뭉쳐져 유가 되는 것이고,  그 유는 다시 이합집산이 되어 다시 무로 돌아가는 것이니,

그 모든 것은 사필귀정인 것입니다.

 

양자역학의 중요한 주제의 하나인 불확정성의 원리,     위치를 결정하면 속도가 안보이고,  속도를 결정하면 위치가 안보인다고 하는 그 원리...

 

즉 미시세계로 들어가 보게 되면,  선택결정으로서 도리어 더욱 모르고 알 수 없게 되어진다고 하는 그 원리인 것인데,         하나님의 아들들(미시의 것으로 거듭난 존재)이 이것을 모르고,   너무 쉽게 생각을 한 것입니다. 

 

겉으로 나타나 보이는 현상은 위치가 보이면서도 동시에 그 속도도 보입니다.     그래서 좋음을 선택하면 그것이 장차 과거,현재,미래에 이르는 그 시간내에서(속도),   그 좋음이 보장되어지는 것처럼 여겨집니다. 

 

그러나 그 미시세계로 들어가게 되면,  그 양상이 전연 달라지게 되는 것인데,  전혀 알지 못하게 되는 것인데,   그것을 너무도 쉽게 '안다'한 것입니다.

 

 

 

 

 

    

 

 

 
  • 06-11-19 마음
    아하!--은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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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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