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5월 3일에 결혼을 합니다2

08-04-23 원정 954

제가 5월 3일 결혼식을 합니다.

늦게 결혼을 하다보니 제가 모든 것을 준비해야 하는데, 직장일로 주말밖에 시간이 없어서 좀 바쁩니다.

이제 사실상 모든 것은 준비가 다 된 것 같습니다.

두 사람 다 만혼이라 각각의 살림이 있는데, 두 살림 합쳐보니 그 살림이 만만치 않습니다.

신부 직장 근처에 전세를 구해서 어제 이사를 했거든요.

 

둘 다 서로 실용적인 성격이 있어서 결혼비용이 많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상생지기 분들 중에서 결혼식에 참석하시길 원하시는 분이 있었지만, 먼 곳에서 결혼식을 하여 부담만을 드리는 것 같아서 청첩장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제가 어떤 메일을 받고 결혼식 날짜와 장소를 남겨두는 것이 좋은 것 같아 여기에 시간과 장소를 남겨둡니다.

 

결혼식은 5월 3일(토) 17시에 안양 평촌의 범계역 뉴코아아울렛 건물 10층 평촌코아웨딩홀에서 합니다.

5월 4일부터 8일까지는 필리핀 세부로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입니다.

 

신랑 서승필 신부 김미옥
  • 08-05-06 지나다가
    원정님 부부의 새출발을 축하합니다.!

    오랜만에 와보니 이틀전에 결혼식을 하셨군요.^^
    지난 토요일을 회상해보니 아침에 도봉산으로 등산갔다가 도중에 수유역에서
    몸이 힘들어 다시 집에 돌아온 날이었습니다.
    베란다에서 밖을 내다보며 오늘 같은 날 어디서 경조사 연락이 있다면
    참 힘들것같다는 생각을 하였었습니다.
    일주일 내내 바쁜일정으로 여기저기 움직이며 좀 쉬어야겠다고 오후에도
    잠을 청한 날이 원정님 결혼식이셨군요.

    아마도 알았다면 다시 기운이 나서 축하하러 갔을 것입니다.^^
    참석못해 아쉬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쯤 신혼여행의 단꿈을 꾸고계시겠군요.
    늘 한마음으로 두 분이 나머지 생을 축복 속에 지내시길 기원합니다!!!
  • 08-05-13 원정
    감사합니다.

    전 이제야 진정으로 어머니의 자궁에서 분리된 느낌입니다.
    한 가정의 가장이 된다는 것은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느낌으로는 느끼고 있었지만
    실제로 체험해보니 체험의 중요성을 알 것 같습니다.

    사람노릇 이제서야 해보는 것 같습니다.

    양가 부모님들께 더 이상 걱정을 끼쳐드리지 않을 것 같아서(?) 무척 기쁩니다.

    가까운 곳에서 결혼식을 했다면 연락을 드렸을텐데 부담만 드릴 것 같아서 청첩장을 보네지 아니하였습니다.
    축복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춘봉 선생님과 여명님이 결혼식장에 오셨더군요.
    두 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여명님은 글에서처럼 얼굴에서도 소녀같은 순수함이 묻어으시더군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