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 하는 방법1

24-01-10 원정 30

우선 공을 체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깨어난 분들의 법문을 듣는 것이 좋다.

그러한 분들의 법문을 듣다보면, 마음(생각)이 쉬어진다.


공을 체험한 이후에는 공에 접속해 있기만 하면 된다.

거울이 더럽다고 손대면 더욱 더러워진다.

마음의 거울도 그렇다.

마음의 거울은 본래 깨끗하다.

손댈 것 없다.

진여자성(공)의 지혜가 밝아지도록 놔두면 된다.

마음공부와 관련해서는 자기가 생각하거나 판단해서는 아니 된다.

(세속의 일은 때로는 판단해야 하겠지만)

자기 생각에 속지 말아야 한다.

자기 생각에 매어 살지 말아야 한다.

공이 어떤 것이라고 규정하면 그것은 생각일 뿐이다.

  • 24-01-10 원정
    마음공부는 이해의 길로 가서는 안된다.
    생각으로 이해해서는 안된다.
    책을 읽어서, 또는 법문을 들어서, 생각으로 그림을 그리려고 해서는 아니된다.
    알려고 해서는 안된다.
    그건 에고가 공부를 하는 것이다.
    마음공부는 생각의 힘을 더는데 방점이 있는데, 생각으로는 생각의 힘을 덜 수가 없다.
    오히려 생각을(에고를) 강화시킬 뿐이다.

    모든 수행법(화두, 호흡법, 염불, 절 등)은 생각이 이어지는 것을 막는 것이다.
    생각이 일어나지 않으면 '나'도 '법'도 없다.
    우리의 본성은 일체 생각이 없다.

    저절로 공부가 되어야 한다.
    이건 문득 자기 눈앞이 밝아지는 공부이다.
    체했다가 막힌 속이 쑤우욱 내려가는 것처럼...
    꾸준하게, 간절하게 깨닫고 싶은 마음만 가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