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유란?1

24-02-16 원정 45

무소유란 재물을 소유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기 보다는 재물에 대한 집착을 하지 않는 것이다.

즉, 무소유란 무집착이다.

한 발 더 나아가, 진정한 무소유란 '관념의 무소유'다.

'내 재물', '나' 등 관념의 무소유이다.


우리는 관념의 부자들이다.

조상대대로 물려받은 관념의 부자들이다.

자아 또한 관념이다.

그래서 자아 또한 실체가 없다.

일반인의 사랑이란 실제로는 '관념을 수호하는 것'이다.

신에 대한 사랑도 그렇다.


몽지님의 법문 중 일부에 내 생각 일부를 더하여 내 맘대로 정리함

  • 24-02-17 원정
    진짜 바른 생각은 옳은 생각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다.
    무념일 때 생각이 바른 것이다.
    법상 스님

    정견이란 관념과 무관한 참나(공적영지)로 존재하는 것이다.
    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