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유란 재물을 소유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기 보다는 재물에 대한 집착을 하지 않는 것이다.
즉, 무소유란 무집착이다.
한 발 더 나아가, 진정한 무소유란 '관념의 무소유'다.
'내 재물', '나' 등 관념의 무소유이다.
우리는 관념의 부자들이다.
조상대대로 물려받은 관념의 부자들이다.
자아 또한 관념이다.
그래서 자아 또한 실체가 없다.
일반인의 사랑이란 실제로는 '관념을 수호하는 것'이다.
신에 대한 사랑도 그렇다.
몽지님의 법문 중 일부에 내 생각 일부를 더하여 내 맘대로 정리함